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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직 박탈 당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대법원 최후 진술문 공개[청해진농수산신문] 21일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에 따라 경남도지사 직에서 내려오게 된 김경수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 상고심 최후 진술문'을 공개했다.김 지사의 '최종 진술문'은 최종 판결을 며칠 앞두고 미리 작성해 놓은 회고록과 같았다. 이날 김 지사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법정을 통한 진실 찾기가 벽에 막혔다고 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최종 진술문을 통해 "지난 1심과 2심에 대한 소회와 저의 억울한 심경을 담아 담담히 적어보려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아래는 김 지사의 최후 진술문 전문이다. <김경수 지사, 대법원 상고심 최후 진술문>존경하는 대법관님,대법원 상고심은 따로 재판이 열리지 않고, 법리 논쟁을 위한 변호인 의견서 외에는 제 입장을 전해 드릴 길이 없어 이렇게 '최후 진술문'이라는 형식으로 글을 올립니다. 최종 판결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지난 1심과 2심에 대한 소회와 저의 억울한 심경을 담아 담담히 적어보려 합니다.이번 사건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저는 일관되게 특검과 법원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 특검 도입을 먼저 요청한 것도 저였습니다. 특검법상 저와 정치적 입장이 다른 '야당 추천' 특검이 선임될 수밖에 없었지만, 진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은 어떠한 요구든 모두 수용했습니다. 경남도의 도정 수행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1심과 2심, 그리고 상고심 재판 과정에도 법적 절차에 최대한 성실하게 임했습니다.진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저에게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그 절실함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김동원과 제가 사전에 미리 킹크랩 범죄를 공모했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1심과 2심, 두 번의 재판을 통해 드러난 사실들을 살펴보면, 범행을 공모한 관계라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정황이 차고도 넘칩니다.특검은 2016년 11월 9일, 제가 경공모 사무실을 두 번째 방문했을 때 킹크랩 범행을 김동원 측과 공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해 6월말 국회 의원회관 제 사무실을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김동원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단 두 번 만나서 함께 킹크랩 범행을 공모했다는 것이 특검의 주장입니다.많은 정치인들이 크고 작은 온라인 모임들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두세 번 만난 온라인 모임과 바로 범행을 공모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는지 의문입니다.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더구나 정말 선거를 염두에 두고 범행을 공모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그 온라인 모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대표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주변을 수소문해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상식 아닐까요? 그러나 특검 조사 결과 그 어디에도 제가 김동원과 경공모에 대해 주변에 물어보거나 사전에 조사했다는 얘기는 일체 없습니다. 그냥 만나자마자 ‘묻지마 공모 관계’가 되었다는 특검의 주장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노무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가까이서 모셨던 인연으로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던 저로서는, 제 잘못 때문에 대통령님께 누를 끼치는 것을 늘 경계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더군다나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의 불법 댓글 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러웠고,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기다 당시 가장 유력한 대선 예비 주자였던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공보 특보를 맡고 있던 사람이 겨우 두세 번 만난 사람들과 불법적인 범행을 공모한다는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지 특검에 되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만일 실제로 당시 김동원 측이 킹크랩을 통한 댓글 순위 조작을 해 보자며 제안을 했다면 그 날로 그들과의 관계는 끝났을 것입니다. 아니 백 번 양보해 그들의 제안에 조금이라도 솔깃해 했다면, 최소한 그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인지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을 했어야 정상이 아닐까요? 그런 과정 하나도 없이 그냥 믿고 범행을 공모했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제대로 알아보고 김동원과 경공모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면 오히려 이번 사건은 아예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훨씬 높았을 겁니다.특검 주장대로라면 두세 번의 만남으로 범행을 공모한 이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관계가 계속 이어집니다. 2016년 11월 9일, 경공모 사무실까지 찾아가 범행을 공모한 사이가 되었는데, 그 이후에는 김동원이 매번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와 저를 만났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직원이 아니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와 해당 의원실에 면회 신청을 해야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출입 기록이 꼬박꼬박 남는 곳이라는 얘기입니다. 범행을 공모한 사이라면서 출입 기록이 계속 남는 의원회관에서 계속 만나는 것과 국회 밖이나 경공모 사무실에서 계속 만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상식에 부합하겠습니까?김동원과의 관계를 공모 관계로 보기 어려운 사례는 이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김동원과 경공모 회원들은 자기들끼리 저를 ‘바둑이’라는 호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킹크랩 시연을 보여주면서 허락을 맡아야 했던 정치인을 ‘바둑이’라는 모욕적인 별칭으로 부르는 사이가 정상적인 공모 관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범행을 공모한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김동원 측이 요구한 사항들을 제대로 들어준 것이 거의 없습니다. 김동원의 인사 추천도 결국 무산되었고, 김동원이 요구한 문재인 후보와 만남은커녕 전화 통화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선 이후에는 경공모 회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달라는 요청에도, 다른 온라인 모임이나 지지자들에게 했던 것처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한 통상적인 절차만 똑같이 안내했을 뿐입니다. 범행을 함께 공모한 사람과 이런 식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더 극적인 것은 김동원이 인사 추천 무산 이후 저와 관계가 나빠지자, 김동원 측이 저를 압박하겠다며 들고 나온 ‘초강수’ 카드가 ‘킹크랩’이 아니라, ‘보좌관의 500만원 수수 건’이었다는 것입니다. 김동원은 당시 인사 추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공모 핵심 회원들에게 ‘초강수’로 김경수를 압박하겠다고 한 뒤, 보좌관의 500만원 수수 관련 자료를 제게 보내왔습니다. 해당 보좌관에게 사실 확인 후 바로 사표를 내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범행을 공모했고, 대선 과정에서 이를 실행했다는 김동원이 저를 압박하는 ‘초강수’가 왜 ‘킹크랩’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킹크랩을 거론하면서 상대를 협박해야 정상적인 상황이 아닐까요? 김동원은 당시 왜 저에게 킹크랩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을까요?특검 조사 결과를 보면, 김동원은 시연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11월 9일 외에는 단 한 차례도 저에게 ‘킹크랩’을 직접 얘기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관계가 악화되어 압박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조차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시연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오히려 저에게 숨겼다고 보는 것이 상식 아닐까요?김동원은 2016년 9월,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요청받아 경공모 사무실을 처음 방문한 저에게, 문재인 전 대표가 제안했던 온라인상의 문화를 바꾸기 위한 선플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공모 회원들의 숫자를 활동력이 있는 회원은 2,000여명, 그 이외 온라인 회원을 모두 합하면 4,000여명에 이른다고 자랑한 바 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김동원은 자미두수, 송하비결 등 사주를 활용한 예언과 일본 열도 침몰설을 이용한 두루미마을이라는 경제공동체 건설이라는 허황된 꿈을 경공모 회원들에게 약속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정치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경공모 회원들의 조직력과 세를 과시해 신뢰를 얻고, 경공모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늘 온라인 상에서 직접 활동하는 경공모 회원들이 많고 또 온라인에서 활동하느라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오히려 강조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그러나 막상 회원들을 통한 선플운동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킹크랩이라는 기계적 수단에 눈을 돌렸던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김동원은 저에게 ‘시연’은 커녕 오히려 킹크랩의 존재를 숨기고 회원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포장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김동원은 ‘공모’나 ‘시연’ 관련 진술이 자신이 없었는지, "김경수로부터 100만원을 받았다"는 허위 진술까지 꾸며냈습니다. 김동원의 구치소 옥중 노트에 적힌 ‘시연’ 관련 허위 진술 기획의 마지막은, 시연이 끝난 뒤 제가 흰 봉투에 든 100만원을 김동원 측에 건네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킹크랩 범행을 공모한 사이라면 당연히 범행을 실행해달라며 돈을 건네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대부분의 선거 사범을 보면 정치인이 불법 선거운동의 댓가로 돈을 건네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동원의 ‘100만원’ 진술은 명백한 허위였음이 밝혀졌습니다. 공모나 시연 관련 정황이 오죽 궁색했으면 ‘100만원 수수’를 끼워 넣어 신빙성을 높여보려 했을까요?김동원은 제게 시연을 보여 준 후, ‘동의한다면 고개라도 끄덕여 달라’고 요청했고, 제가 고개를 끄덕임으로써 공모에 합의했다는 것이 특검의 주장이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킹크랩 시제품의 시연을 보여주면서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고개만 끄덕여 공모에 합의했다는 겁니다. 상식과 맞지 않는 믿기 어려운 주장이지만, 항소심에서는 이마저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모’의 유일한 순간인 ‘고개 끄덕임’마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하지만, 항소심 판결은 제가 경공모 사무실을 나가면서 회원들과 악수를 하고 나갔으니 공모에 동의한 것이라는 더 황당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갈수록 태산입니다. 정치인이 지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헤어지기 전에 통상적으로 나누는 악수가 범죄를 꾸미는 유일한 공모의 순간이라고 하는 추론은 상식과 너무나 어긋나는 자의적 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2017년 대선 당시 온라인과 SNS 선거운동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새로운 SNS 프로그램에 후보의 활동이나 홍보자료를 주로 사진과 같은 이미지나 카드 뉴스 같은 방식으로 올리고, 그걸 주변에 적극 퍼트리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여야를 떠나 어느 대선 캠프에서도 포털 기사의 댓글이 주요한 선거운동의 대상이 된 곳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문재인 캠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조금이라도 온라인 선거운동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그런데 포털 기사의 댓글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들과 그것도 단 두세 번 만난 사람들과 불법을 공모한다는 것은, 당시 대선 온라인과 SNS 선거운동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식 밖의 일입니다.더구나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는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열망 속에 선거를 치렀고, 캠프 전반이 리스크 관리에 그 어느 선거보다 집중하면서 예민하게 반응했던 선거였습니다. 불법이나 탈법은커녕 작은 언행이나 말실수조차도 극도로 조심하면서 선거를 치렀고, 그런 일이 생기면 신속하게 책임을 묻고 선거운동 일선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일부러 불법을 공모해가면서 선거를 치러야 할 동기가 전혀 없는 선거였습니다.위에서 밝힌 사례들만으로도 도대체 공모 관계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만남 초기부터 불법을 공모했다는 항소심 판결은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나아가 당시 대선 상황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존경하는 대법관님,항소심 판결의 또 다른 결정적 문제는, 특검이 시연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날의 시간대와 동선, 당일 로그 기록에 대한 판결이 객관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항소심에서 저는 2016년 11월 9일 당일 해당시간대 수행비서의 구글 지도 타임라인 기록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한 바 있습니다. 구글 타임라인과 특검의 주장을 비교해보면, 그 날 경공모 사무실을 떠나기 전 최소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가까이 시간 공백이 발생합니다.당일 저녁식사가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도 바로 이 시간 공백 때문이었습니다. 항소심에 증인으로 나온 닭갈비집 사장의 증언에 의하면, 제가 경공모 사무실에 도착하기 직전에 경공모 회원이 식당에 와 닭갈비를 직접 포장 구매해 갔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있었다면 식사 후 브리핑 1시간, 독대 10분~30분, 독대 후 10분내 출발이라는 특검의 조사 결과와 제가 제출한 구글 타임라인 기록은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소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시간 공백에 대해 끝내 제대로 된 설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특검 주장과 항소심의 결과대로라면, 김동원 측은 당일 저녁식사를 저와 함께 하기로 미리 약속해 둔 상태였습니다. 그랬는데 제가 도착하기 전에 저녁식사용으로 포장해 온 닭갈비를 자기들끼리만 먹은 셈이 됩니다. 그리고는 무려 2시간 이상 손님을 굶기면서 간담회를 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 제가 경공모 사무실을 출발하기까지 40분 이상의 시간 공백이 생깁니다. 그 공백에 대해 특검도, 항소심 재판부도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소심 재판부는 제가 제출한 구글 타임라인이라는 증거에 입각한 시간대와 동선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더 나아가 항소심 재판부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며 ‘시연’의 존재를 인정하고 유죄로 판결하였습니다. "당시 피고인의 동선을 세분화하여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고, 이미 그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경과된 시점에서 참석자들이 당일 일정과 동선 등을 분 단위로 세세하게 기억하기도 어려운 점"을 들어 구글 타임라인이라는 객관적 증거에 기초한 주장을 모두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브리핑 1시간’ ‘김동원과 독대 10분~30분 내외’ ‘독대 후 10여분 내 출발’ 등 당시 간담회 참석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일 동선은 세세하게 조사되었고, 김동원과 경공모 관계자 모두 동선과 관련해 ‘일관된’ 진술을 ‘구체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조사가 미진했다는 항소심 판결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론입니다.더구나 세세한 동선까지 특검이 입증할 이유가 없다는 항소심 판결은, 동선과 시간대를 포함해 ‘시연’ 여부를 입증해야 할 책임이 있는 특검에게는 면죄부를 주면서, 피고인에게는 합리적 의심을 넘어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입증하라는, 형사법의 원칙을 거꾸로 뒤집는 판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합리적 의심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무죄추정 원칙마저 저버린 것입니다.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11월 9일 당일의 네이버 접속 로그 기록과 ‘시연’ 여부에 대해 항소심 판결문은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구글 타임라인 기록에 따른 시간대와 동선 대로라면, 로그 기록이 나온 시간에는 김동원 측의 주장대로 ‘시연’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로그 기록이 나온 시간을 김동원 측이 ‘시연’을 했다고 주장하는 시간과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 40분 이상의 시간이 비어버린 것입니다. 그 40분 이상의 시간 공백이 없었다면 저는 꼼짝없이 누명을 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40분 이상의 시간 공백마저도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시연’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로그 기록 그 자체도 ‘시연’의 증거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연이 없었음을 증명하는 기록임이 재판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밝혀졌습니다. 항소심 판결문에서조차 11월 9일 로그 기록은 개발자들이 애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개발하는 과정이었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당초 경공모 측의 개발자들이 노트북에 문서로 남겨 놓은 개발 계획에는, 시연을 위한 별도의 프로토타입, 즉 시제품을 만드는 것은 아예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실제 16분간이나 진행된 로그 기록은 2~3분간 시연을 보여주었다는 김동원 측의 당초 주장과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재판 과정에서 계속해서 진술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1심과 2심이 ‘시연용’이라고 의심된다고 한 로그 기록은 김동원 측이 저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킹크랩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온 테스트 기록임을 세세하게 입증한 자료는 이미 의견서로 여러 번 제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강기대 노트북’(킹크랩 개발의 전반적인 기획과 서버 분야 개발을 담당했던 강기대가 사용했던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증거물을 찾아냈습니다. 그 속에서 로그 기록은 시연용이 아니라 자체적인 킹크랩 개발 과정의 일환임을 입증하는 각종 자료가 쏟아져 나오면서 로그 기록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되었습니다.결국 항소심조차 판결문에서 킹크랩 개발은 제가 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하기 이전부터 세워둔 자체 개발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에 이르러서는 시연용 프로토타입 개발로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사실을 동시에 인정하는 모순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항소심 판결문 자체가 앞뒤가 모순된,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항소심 재판부는 로그 기록을 포함한 전자 기록에 대해 전문가 감정을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혀보자는 변호인들의 의견도 배척한 바 있습니다.특히, 개발자인 우경민 조차 통상적인 개발 과정의 일환인지, 별도의 시연용 프로토타입 개발 과정인지에 대해 재판 과정에서 진술이 계속 오락가락 했습니다. 그럼에도 항소심은 판단이 어려울 경우는 ‘개발자’의 진술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우경민 진술에 신빙성을 부여했고, 유죄 판결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테스트인지 시연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항소심 마지막 증언까지 계속해서 바뀌어 온 개발자 우경민의 진술이 유죄의 근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의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는 형사재판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판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존경하는 대법관님,저로서는 오랜 시간 동안 조사와 재판을 받아 오면서 도대체 김동원은 왜 저를 공범으로 지목하며 자신의 사건에 끌어들였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선플활동에 참여하고, 권리당원에 가입하고, 이런 일이야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온라인 모임들에서는 정도의 차이만 있었지 어디서나 했던 일입니다. 선플활동도 열심히 하고 경선 때 현장에 나와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인사 추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불만을 품고 앙갚음을 한 것으로만 생각하기에는 김동원의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김동원에게는 이번 사건에서 자신의 잘못을 희석시킬 수 있는 희생양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킹크랩을 만들어 놓고는, 이제 와서 문제가 되니까 누군가에게 뒤집어 씌워서 자신을 피해자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경공모 회원들에게, 이번 일은 "김경수가 우리를 이용하고, 버린 것"이라고 강변할 수 있고, 후일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또한 그렇게 저에게 주된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자신을 종범으로 만들어야 자신의 재판에도 유리하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김동원의 옥중 노트를 포함한 많은 증거들이 이런 의도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특검과 앞선 재판부에서는 여러 증거를 통해서 계속 드러나고 있는 김동원의 의도를 애써 무시하는지 저로서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저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만일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하고 가끔 제 스스로한테 되물어봅니다. 물론 그때보다 훨씬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그렇게 처신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이나 모임을 일일이 사전에 조사해보고 알아보고 그런 식으로 만날 수 있겠습니까?저는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야 되고, 또 찾아가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정치에 뛰어든 이상 저에게 숙명 같은 그런 일입니다. 특히 그동안 두 분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셨다는 이유로 두 분을 지지하는 분들께서 수시로 저를 찾아왔고, 저는 성심성의껏 응대했습니다. 또 모임에 초청하면 시간이 되는 한 찾아가서 뵙는 것이 두 분 대통령을 모셨던 저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그런 제 노력을 김동원은 자신과 조직의 이해관계를 위해서 악용하고 심지어 불법적인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저는 이것이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존경하는 대법관님,부디 이번 상고심이 지금까지의 재판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기초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증거들이 있는 그대로 다루어지고, 그리고 증거가 말하는 대로 항소심 판결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2021년 7월 20일김경수 드림<전지협, 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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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과문]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그리고 완도군 공직자 여러분!광고-사과문> 사 과 문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그리고 완도군 공직자 여러분!저는 서울에 사는 마기철 입니다. 2020. 2. 25.경부터 약 1개월간 완도타워 모노레일사업 부지 매매와 관련하여 완도군청앞 광장에서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확성기 방송과 차량게시판을 이용하여 시위한 건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시위 과정에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지역개발 핑계로 사유재산 갈취”, “일본 하수인 담당공무원”, “개인 땅 사기갈취 일본인에게 넘김”, “부정비위 공무원”, “군민의 개인 재산권을 유린하고”, “공무원의 불법행위”, “완도군 공무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선정된 사업자와 더러운 유착관계를 이루고”, “한국모노레일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리인처럼 합의서를 들고 다니는 등 하수인 노릇을 계속”, “완도번영회장을 시켜서 직권남용”, “군민들을 속여 이익을 취하려고 한 불법적인 완도모노레일사업에 관련자들을“ 등의 시위 문구를 사용하였으며(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2020카합5024 인격권침해 또는 명예훼손 금지가처분 결정문 별지1목록상의 19개 표현), 이는 저의 일방적인 생각을 말한 것으로써 이에 대하여 깊은 성찰과 함께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완도군청 신영균 경제산업국장과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는 이 지면을 통해 국장님께 정중히 사과하며, 그 분과 가족들이 느꼈을 심적 고통에 대하여도 이제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완도군청직원님들께도 확성기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저의 신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각오를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고향인 완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예나 지금이나 항상 변치 않은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역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비는 바입니다. 2020. 10. . 마 기 철 배 상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사진: 건강의 섬 완도항 야경- 石泉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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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군외면번영회 제13대 회장 취임▲ 박성순 번영회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 군외면번영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16일 군외면 사무소에서 열렸다. 취임회장 박성순씨는 군외면 삼두리 출신으로 현재 당인리서 대한수산이란 상호로 전복 양식을 하고 있는 수산인이다. 신임 박회장은 완도군수협 감사 및 대의원을 각각 2회 이상 연임한 경험이 있는 수산업협동조합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을 살려 군외면번영회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임회장 김정현씨는 완도군새마을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군단위 기관에 봉사하게 되었다. 독자와 전남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군외면 번영회 박성순 회장의 취임사를 아래와 같이 보도한다.군외면번영회 박성순 회장 취임사. 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다가 옵니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군외면민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이번 군외면 제13대 번영회장에 취임한 박성순입니다. 오늘 공사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군외면 번영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각기관 기관장님. 각사회 단체장님. 그리고 대의원이신 이장님들 각마을 부녀회장님 어촌계장님들 또한 지역사회 선후배님들과 군외면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사실 번영회장직을 추대받고 나서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급변해가는 시대에 옛날에는 군외면에 사는 개도 당시의 최고의 지폐 500원짜리 지폐를 물고다니는 잘사는 고장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침체되었으며 젊은 청년들이 하나둘씩 고향을 떠나게 되었고. 지금은 노령화가 돼서 더욱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보다 큰 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앞으로 번영회장이라는 자리를 명예로 생각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심부름꾼으로 생각하고 부족함이 있더라도 사심없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경험으로 우리 군외면의 발전을 위하여 각기관 사회단체와 면민들과 소통을 통하여 정보공유를 함께하여. 면민 모두가 믿음과 신뢰로 화합하여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 하며 뛰어 보겠습니다. 참석 해주신 역대 번영회장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임하신 김정현 회장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중요한 시기라 현재 군의원 없는 지역으로 낙후된 군외면을 대변할 대표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무거운 중책으로 생각 하면서 군외면민들의 좋은 말씀을 경청 하여 갈등을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서 좋은 일꾼들을 배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군외면민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어떤 일이든 맡은 일에 충실히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군외 면민들을 위한 이 중대한 일들을 임기동안 나 자신보다 군외면민이 우선이라는 일념으로 투명하게 번영회 활성화를 위해 전념 하겠습니다. 군외면을 위하고 군외면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사람과도 서로 함께 도와 갈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 까지 잘할 수 있도록 군외면민 여러분 끝까지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우리 함께 역사성있는 군외면 번영회가 다른지역보다 더욱 잘할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 하시길 바라면서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실 기원드리며, 취임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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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전남]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 ▲ 이낙연 도지사, 첫 시정연설 존경하는 명현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임기 개시 후 처음으로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부족한 제가 제37대 도지사로서 새로운 도정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도민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의원님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온후한 덕망과 전문적인 식견, 풍부한 경험을 두루 갖추신 명현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돼 가슴이 설렙니다. 의원님 한분 한분께서 빛나는 의정할동을 펼치시고, 제10대 도의회가 자랑스러운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저희들 집행부는 성심을 다해 여러분을 보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의원님들께서 전남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듬으신 정책대안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저는 취임사에서 '생명의 땅 전남','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전남이 처한 현실은 어렵습니다. 일본 엔화의 약세와 한중 FTA 체결, 쌀시장 개방은 우리 전남에 커다란 위협요인입니다. 전남 생산액의 95%를 차지하는 철강,석유화학,조선 등 주력산업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도내 제조업은 업체의 85%가 종업원 10인 미만의 단순가공업체일만큼 영세합니다. 농가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고, 농가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전남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는 부족하며, 주요 SOC사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여건을 어떻게든 돌파하면서 전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야만 합니다. 그 책임을 의원님 여러분과 제가 함께 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이 책임에서 도망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신명을 바쳐 전남의 현실을 타개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전남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도정 목표를 '활기,매력,온정'으로 설정했습니다. 첫째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활기찬 전남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철, 조선 같은 전남을 주력산업이 당면한 애로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여수산단은 구조고도화를 돕고, 광양만권에는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목포권에서는 수리조선과 중소형 조선등으로 조선산업 다각화를 모색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마을기업등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양산업, 생물의약산업, 항공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겠습니다. 농축수산업은 고비용 저소득 구조를 저비용 고소득 구조를 꾸준히 바꾸어 가면서, 친환경 농어업의 내실화를 이루겠습니다. 교육여건을 개선해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젊은 부모들이 전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예술,관광,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전남을 더욱 매력있는 지역으로 말들겠습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보존 또는 개발해 전남을 관광과 힐링의 보고로 만들겠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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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호4 김장수 후보-군의원 가선거구(완도.노화.소안.보길)인터뷰] 완도군의원 가선거구(완도.노화.소안.보길) 기호4 김장수 후보 우리 지역구의 발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가진 인물! ▲김장수 군의원 후보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완도군의원 가선거구(완도.노화.소안.보길) 무소속 기호4번 김장수 후보는 그동안 다양하게 쌓아온 사회의 많은 경륜을 모두다 우리지역구민을 위해 쓰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특정지인들보다는 내바로 옆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어루만지며 발로 뛰는 정치인,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불이익이 없는 사회, 사회의 그늘진 곳은 없는 가 살피며 그들을 위한 진정한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기호4번 김장수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편집자 주> Q, 완도군의회 가선거구(완도.노화.소안.보길) 기호4 김장수 후보 출마의 변 A, 힘있는 일꾼! 농어민의 희망을 주는 대변자 기호4번 김장수 인사올립니다. 우리는 지난 4년전 이맘 때 군의살림을 잘 감시감독하고 우리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대변해주는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를 하였습니다. 지난 4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습니까?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 지난 2012년 8월28일 볼라벤태풍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간 큰 재난과 재해였습니다. 그 이후 넋을 잃고 희망을 잃고 있는 우리군민들에게 그들은 무엇을 대변하고 무엇을 해주었을까요. 그러나 우리지역구민들은 그 아픔을 딛고 이제 서서히 일어서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절규입니다. 존경해 맞이하는 지역구민 여러분 의욕만으로는 일을 다할 수 없습니다. 길을 알아야 모든 현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완도군의원 기호4번 후보 김장수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행복완도, 희망이 있는 완도” 만드는데 기수가 되겠습니다! ① 아름답고 더불어 잘사는 희망이 있는 완도 김장수가 꼭 이루겠습니다. ②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대변하는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③ 민생중심과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④ 책임있는 생활정치 실현을 이루겠습니다. ⑤ 주민을 섬기는 참 일꾼상을 이루겠습니다. ⑥ 집행부의 견제와 감사감시, 예산심의 등 우리군민의 살림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힘있는 일꾼 김장수! 성실과 정직과 신뢰의 이름입니다. 우리지역을 소외받지 않는 지역, 홀대받지 않는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바람직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의 뜻을 100%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도서(노화, 소안, 보길), 낙도, 물부족 해소를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만들어 끝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겠습니다. 완도군의 장학사업은 균형에 맞도록 배분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에 쓰여지도록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겠으며, 우리지역주민을 위한 정치, 지역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의회상이 정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인복지, 여성복지, 장애인복지, 육아복지, 저소득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처우 개선등 소외받는 군민이 없는 살맛나는 복지정책을 개발 집행부에 기필고 관철시켜 나가겠습니다. 향토문화 자원발굴과 항일 운동의 성지도 전국네트워크망을 구축 우리지역 선열들의 위대함을 홍보하며, 신 관광상품을 개발 우리지역 완도를 찾는 관광객과 노화, 보길, 소안을 연계한 신상품 개발로 명품관광코스가 되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복지제도와 문화, 관광산업에도 소홀함이 없는 정책을 펴 나가겠으며, 어장 정화사업의 현실화로 기르는 어업 어장지의 흡입식 정화기술 권장으로 청정바다 환경 조성에 혼신을 다해 생산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업 기술 보급과 그냥 방치된 땅이 없도록 행정적 제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특용작물의 재배기술 및 품목을 선정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축산업의 체계화를 위해 축산업 시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축산 사업이 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농·수·축산업이 복합된 우리군이기에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로 잘사는 완도건설의 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의회 의원 가선거구 김장수 후보의 주요학력은 소안초등학교 졸업(35회),목포동광고등학교(현, 목포홍일고등학교) 16회 졸업,전)소안면 예비군 중대장,전)완도군의회의원,전)소안농협장,전)민주평통완도군협의회 간사,현)완도군번영회 자문위원으로 봉사하며 대통령표창2회,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도지사표창 등을 수상했다.<대담:남부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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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완도군번영회장 박경남신년인사 새 희망의 첫 걸음은 멋진 계획으로 ▲ 박경남 번영회장 흑룡의 해 2012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 군민여러분과 향우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서로에게 기쁨으로 행복으로 다가서는 따스함을 주고받는 새로운 임진년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나간 묵은 삶과 안 좋은 일들은 모두 깨끗이 버리고 좋았던 기억만 한아름 안고 건강의 섬 완도발전을 위한 소망으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새 희망의 첫 걸음은 멋진 계획으로 아름답게 피어나시고, 첫 새벽 떠오르는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는 눈부신 새해를 만들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건강의 섬 완도를 위해 지난 한해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완도군번영회에 항상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향우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2 임진년 올 한해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새해 아침에 완도군 번영회장 박경남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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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내아들, 영혼 편히 쉬도록 진실을 밝혀주세요호소합니다. 완도군민, 학부모 여러분! 사랑하는 내 아들 건우가 지난 7월27일 동급생의 부당한 폭력에 쓰러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식을 잃은 지 22일 뒤인 8월 18일 부검으로 한 번 더 죽임을 당했습니다. 육신이 찢기고 재가 되어 산과 바다와 하늘로 날아간 내 아들 건우를 세 번은 죽일 수 없다는 비통한 심정으로 완도군민여러분께 호소의 글을 올립니다. 짧은 삶을 살다 간 내 아들 건우는 제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증하고 귀한 존재였습니다. 당구장을 놀이터 삼는 비행 청소년이 아니었습니다.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겁 많고,애교 넘치는 엄마 말이라면 하늘같이 아는 아이였습니다. 제 삶의 목적이고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진실이 왜곡되어 건우의 영혼과 저희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내 아들 영혼이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진실이 사실대로 밝혀지는 길 뿐입니다. 또 가해 학생들을 용서하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일입니다. 완도군민, 학부모 여러분! 제 아들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진실을 밝히는데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는 제 자식만을 위했지,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비행 청소년과 아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제 자식만 관련 없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런 안일한 생각과 무관심이 사랑하는 제 아들 건우를 죽임으로 내몰았습니다. 완도군민, 학부모여러분!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다시는 제 아들과 같이 비극적인 폭력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친구를 괴롭히거나 후배에게 금품을 빼앗는 일이 생길 수도, 여러분의 자녀가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속병에 어른들이 적극적인 관심만이 우리 아이들을 폭행으로 인한 괴롭힘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감추어져 진실이 왜곡된다면 지역사회가 나서서 대책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공동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과 노력이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지 않도록 함께 나서 주십시오.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제 아들 건우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 2011년 9월 건우 엄마 올림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입력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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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등헌 이영호의 바다 이야기특별기고- 등헌 이영호의 바다 이야기 이재오 특임장관의 신한일어업협정의 폐기에 대한? 사진>이영호 ▲ 이영호 전의원 이재오 특임장관께서 "한일 협정 다시 체결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고 한다. 필자는 1998년 부터 수차례 주장했지만, 아무도 귀기울여 주지 않더니 10여년이 지난지금 단 몇마디에 언론과 정계가 움직인다. 국회 헌정사 57년만에 해양수산전문가<(관련학교졸업, 전공, 생활, 국회진출 등등)로 16대 출마, 패배를 맛보고, 17대 당선으로 국회입성하였던바>로는 처음으로 등원하였다. 언어도 전문용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국회 사무처의 전문위원들 수많은 일화가 있었다. 심지어 언론에서는 쌩뚱발언을 한다는 기자들의 무지를 맛보기도 하였다. 그 때의 씁쓸함.... 그러나 지금, 이장관님의 말씀에 언론이 관심을 갖고, 추진된다면 다행이지 않겠는가 위로해 본다. '한일어업협정' 뿐만 아니라 제주 남부수역해상권과 관련된 '한중어업협정' 도 관심을 가지시길....기대해보며 수년전에 기고했던 글을 올립니다. "독도영유권과 한․일 어업협정" 일본은 최근 편찬된 교과서에도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기록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의 울분을 사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만, 일본은 그동안 많은 국제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하는 일본인들은 국제유명 도시마다 독도를 지칭하는 『다케시마』라는 일본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고 하니, 이를 접한 외국인들이나 한참 커나가는 일본 학생들은 당연히 ‘독도는 일본땅인데 한국이라는 나라가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오인할 우려가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역사자료에 의하면 일본은 1905년 이전에는 독도에 대한 전혀 영토주장이 없었고, 1905년 대한제국 시절 울릉도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보호하겠다는 구실로 일본주재소를 설치하고 러시아 해군을 정찰하겠다는 명분으로 독도에 망루를 세우는 등 침탈 기반을 쌓은 뒤 스스로 시네마현에 편입시켰다고 공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는 해방 이후에도 계속해서 마치 고대시대부터 자기네 영토 였던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해방 후 1946년 1월29일에 연합국 최고사령관인 맥아더는 [주변구역들을 정치상 행정상 일본으로부터 분리하는데 대한 각서](SCAPIN 677호)를 일본정부에 보내면서 그 내용에 울릉도및 제주도와 함께 독도를 명시적으로 기록하여 모든 한국의 영토는 일본으로 부터 독립되었음을 통고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와 지도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지리학회가 발행하는 표준세계지도에도 독도는 한국식 영문표기 ‘Tokdo’로 명기돼 있다. 우리 정부는 독도영유권은 이미 역사적․국제법적 근거에 의해 우리 영토임이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일본과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한․일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의한 한․일 어업협정 시 독도가 중간 수역에 있다는 것은 매우 애매한 정부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어업권문제와 독도영유권 문제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고, 지난해 3월 헌법재판소는 한․일 어업협정에 대한 4건의 헌법소원을 기각 또는 각하하면서 독도가 중간수역에 있다할지라도 영유권 문제나 영해문제는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지 아니한 것임이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정부는 3년 동안의 유효기간 이후 양국의 이의가 없으면 그대로 유효하게 된다며 현재로선 파기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한․일 어업협정 이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올린 어획고가 일본보다 많고 특히 한․중간 어업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파기할 뜻이 없음을 확고히 했다. 95~97년 일본 수역에서 한국어선 어획량은 연평균 22만톤 수준이었으나 협정체결이후 할당량은 99년 14만여톤, 지난해 14만여톤, 올해 10만톤, 내년 8만여톤으로 급감하는 등 외형상 손실이 크지만 돌이킬 수 없는 국제적 추세라는 것이다. 아무리 어업협정은 영토권과 별개의 사안이고 불가피한 EEZ 선포에 따른 경계획정일 뿐이며, 당장은 우리 어획량이 더 많으므로 별 손해가 없는 듯이 보이지만, 독도 인근을 중간수역으로 설정하는 정부의 미온적 태도는 일본으로 하여금 계속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말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부는 설령 일부 어업권을 포기하는 대가를 치루더라도 반드시 한․일 어업협정을 재 채결하여 확실하게 일본이 독도에 대한 망상을 떨쳐 버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견 제시에 당국자의 입장에서는 “누가 몰라서 안하느냐. 그리고 과연 일본이 우리하자는 대로 하겠는가?”라고 반문 할 것이다. 『生卽死 死卽生』이라고 했다. 전혀 私心없이 민족을 위하여 죽기를 각오하고 임한다면 반드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소개 : 여러분과 함께 세상을 나누고 싶다는 전, 민주당 국회의원(강진,완도) 이영호. 그는 세상의 시선을 바다로 향하게 하여 우리네 미래를 계획하는 이 시대의 장보고, 이영호 입니다.라는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石泉>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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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강진신문 사태-황주홍 강진군수의 입장③강진신문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주희춘 국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2792회 조회된 황주홍 강진군수의 강진신문 자유게시판 발표 내용(펌) http://www.gjon.com/bbs/list.html?table=bbs_1&idxno=14283&page=5&total=10222&sc_area=&sc_word=원문클릭 주희춘 국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작성자 : 황주홍 2011-06-30 02:01:25 조회: 2792 첨부 : 첨부문서.hwp (49152 Byte) 주희춘 국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어제(6월 28일) 주희춘 강진신문 편집국장이 이사회에서 해임되었다 합니다. 9:6으로 되었다 합니다. 그런데 주국장은 아직까지도 강진군이 자기들 인사에 개입했으며, 따라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어이없습니다. ○ 주국장이 군청 비서실이 개입되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비서실 윤영선 비서관이 이사회 소집 통지를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문자로 소집 통지가 갈 때 윤영선 비서의 핸드폰 번호로 발송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강진신문 대표이사측의 실수였을 뿐입니다. 이사 9인이 이사회 개최요구서를 마삼섭 대표이사에게 제출하자, 대표이사께서는 이 요구서를 신문사 직원들에게 주면서 회의 소집 통지를 지시하였답니다. △ 그런데 주국장 휘하의 직원들이 대표이사의 지시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마삼섭 대표이사님께서는 자기 딸에게 통지를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 평통 회장과 간사로 같이 일하는 등 절친한 관계에 있는 윤영선(* 윤영선은 주국장과 함께 강진신문 창간 동기이고, 지난 4월 군청 비서실에 입사하기 전까지 강진신문 이사로 있었기 때문에 강진신문 이사들 명단을 지녀오고 있었음)에게 이사들 연락처를 부탁했답니다. 이에 윤영선은 본인이 관리하는 『강진신문』 이사들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는 문자발송 사이트(문자천국)의 ID와 비밀번호를 따님에게 건네주었는데, 따님이 실수로 그만 윤영선 이름으로 발송해 버린 것입니다.(* 주희춘 국장은 윤영선에게도 이 사실을 알아보았고, 따님에게도 찾아와서 취재하고 조사했으며, 충분히 납득하고 돌아갔다함.) 그러니까 윤영선은 잘못은 고사하고, 실수조차 한 사실이 없는 것입니다. 실수가 있었다면, 대표이사의 따님이 실수한 것입니다. 윤영선은 지역사회 대선배의 협조 요청에 부응한 것 밖에 없습니다. (* 윤영선 비서관의 두 차례에 걸친 『해명자료』를 아래에 첨부(1)합니다.) 더 나아가서 신문사 직원들이 대표이사의 지시를 따랐더라면, 그런 해프닝도 없었을 것입니다. △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주국장이 느닷없이 강진군청 비서실이 인사에 개입했다느니, 언론 탄압을 한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하고 조사했으면, 그 결과를 존중해야지 취재 결과가 자기 짐작과 기대에 맞지 않다고 진실과 사실을 외면한 채, 엉뚱한 주장을 편다면 곤란한 일입니다.) ○ 어제 강진신문 이사회에서는 주국장 해임의 적절성을 놓고 2시간이 넘도록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무리 없이 해임이 가결되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강진신문의 이사들은 주국장에 의해서 철저히 선별되고 관리되어 온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주국장은 창간 이래 지난 15년 동안 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무소불위의 언론 전권을 행사해 온 사람입니다. 21명의 이사들 중 자기와 절친한 친구들만도 4-5명에 이를 정도로 친위조직화 해놓았습니다. 주국장은 지난 2003년에도 방철수 당시 대표이사로부터 파면(* 그 당시 가장 큰 파면 사유는 주국장이 상당액의 금품수수를 했다는 것이었음을 방 대표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당한 적이 있었지만, 친위조직인 이사들의 중재로 두어 달만에 다시 복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이사들로부터 어제 불신임을 받은 것입니다. 주국장으로선 할 말이 없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 그러면, 저 황주홍은 이 해임 건을 어떻게 보느냐? 저는 잘된 결정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강진군 차원에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국장으로부터 당한 언론 피해 가운데 작년 6월 2일 지방선거 때 당한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난 2009년 9월 강진신문은 군수 후보들에 대한 자체 ARS여론조사를 했다면서 “황주홍 : 강진원 = 41 : 19, 두 후보의 양강 구도 뚜렷”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3위는 6.9%였음). 몇 가지 다른 여론조사들도 갖고 있던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그날 광주의 여론조사 기관 대표(정후태 대표)를 만났습니다. 강진신문을 들여다보고 난 정대표는 “이 설문은 특정 후보를 띄우기 위해 작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41:19를 놓고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고 하는 제목도 잘못된 것입니다. 1강 1중 1약이라고 해야 공정한 제목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저는 정대표에게 강진신문의 설문과 똑같이, 샘플 규모도 똑같이(682명), 그리고 똑같은 ARS방식으로, 즉각 여론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 뒤 저는 “56 : 15”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 ARS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걸 ‘노가다’ 작업이라고 부른답니다. 정후태 대표는 강진신문에서 노가다 작업을 한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보통 이틀 정도 걸리는 작업으로 상당한 기술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금년 초 주국장에게 이렇게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때의 강진신문 ARS 자료를 파기해서는 안된다. 아직 사법기관에 호소할 계획도 없고, 그렇게 하려는 의사도 없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자료를 보존해 달라.”라고 요청한 바도 있었습니다. △ 그 무렵 (2009년 9월) 저는 주국장에게 아직 정식 후보도 아니고, 공직사퇴도 하지 않은 사람(상대후보)을 강진신문이 너무 자주 띄워주는 것 아니냐 하는 지적을 했습니다. 이때 주국장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좀 띄워줘야 한단 말입니다! 제가 결정적일 때 군수님을 도와 드릴테니까 저를 믿고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 이렇게 응대했습니다. “자네, 그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네. 처음 시작하는 후보 예정자니까 띄워줘야 한다면, 나처럼 기존 후보자들은 깎아내려야 한다는 얘기 아닌가? 신문은 있는 그대로 써야하는 것이지, 어떤 정치적 의지를 갖고 누구는 띄우고 누구는 깎고 하겠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네.” 하고 말했습니다. (* 주국장은 이처럼 선거를 자기가 조정하려고 했습니다.) △ 작년 지방선거 때 강진신문 대표이사가 오선옥씨였습니다. 주국장의 평소 행태를 염려했던 저는 오선옥 당시 대표에게 “이번 선거에서 강진신문 대표이사로서 꼭 하셔야 할 일은, 강진신문이 중립만 지키게 해주시는 거다.”하고 수차 말씀하였습니다. (* 주국장은 선거 때마다 자체 ARS로 선거 여론조사를 발표해오면서 온갖 잡음과 분란을 일으켜 온 장본인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ARS 여론조사 조작을 항의하던 어떤 군수후보 측근이 강진신문사 내에서 분신자살한 비극까지 있었습니다.) △ 지난 선거 때도 주국장은 계속 ARS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려 했습니다. 저는 오대표에게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서울의 중앙 일간지들도 자체 ARS를 하지 않고, 대형 여론조사 기관에 맡긴다. 몇 명 되지도 않는 강진신문이 의혹을 살 것이 뻔한 자체 ARS를 왜 굳이 하려고 고집하겠느냐? 주국장에게 선거판을 흔들어 보겠다는 저의가 없다면, 설사 대표이사가 자체 ARS를 하라고 해도 거부해야 맞는 것 아니겠느냐?”하고 진짜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그 일로 대표이사와 주국장이 여러번 충돌했다고 들었습니다. (* 결국 강진신문은 한국갤럽 등 굴지의 여론조사 기관에게 의뢰해서 두 번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여러분, 왜 주국장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직접 통제하는, 그래서 선거 때마다 조작 의혹을 받곤 했던 강진신문 자체 ARS 여론조사에 그토록 격렬하게 집착했던 것일까요? 2. 또 이런 기막힌 일도 있었습니다. 작년 6월 2일의 선거 직전인 6월 1일 오후 1시쯤 강진신문 인터넷판에 “지방(군수)선거 막판 혼탁선거 조짐...경찰, 신전면 식당 두 곳에서 음식제공 30여명 적발”이라는 깜짝 보도가 나왔습니다. 저의 형인 황철홍(H씨라고 했음)이 “식당 두 곳에서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모임을 가졌고, 음식을 제공했다.”며, 강진경찰과 선관위가 수사와 불법감시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상대 후보측에서는 “황주홍 후보측 돈 돌리다 적발 - 강진신문 보도”, “황주홍 후보 친형, 돈봉투 돌리다 경찰에 구속 - 강진신문에 사진까지 보도”라는 등의 몇 가지 유형의 문자를 만들어 수 만 통을 발송했습니다. 저희는 꼼짝없이 선거 막판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제 지지자들은 분통을 터트리면서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눈뜬 채 당한 것입니다. 저희들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지자들은 “황주홍 후보 표의 10-20%는 달아나버렸다.”며 분노했습니다. △ 저는 이 소식을 선거 유세 도중 전해 듣고, 강진신문사에 전화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엉터리 기사를 내보낼 수 있느냐? 이 중요한 시점에 이 중요한 보도를 내보내면서, 어떻게 나와 우리 측에 문의 전화, 확인 전화 한 통 안할 수 있느냐?”하고 호통쳤습니다.(* 저희 측에 확인 전화하면, 그것이 엉터리 조작인 것을 알게 될 거고, 그러면 깜짝 보도를 할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에 저희 쪽에 전화 한 통 해보지도 않고, 자기들 멋대로 ‘특종’ 기사를 내보내버렸던 것입니다.) △ 저는 오선옥 당시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니까 우선 이 기사를 인터넷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주국장은 대표이사의 지시도 무시한 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이 기사를 메인 화면의 헤드라인으로 그대로 올려놓고 버텼습니다. (* 어떤 음모가 없고선 있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가 끝난 뒤, 주국장은 저에게 여러 번 찾아왔습니다. 오선옥 당시 대표와도 함께 왔고, 주국장 혼자서 찾아오기도 했고, 마삼섭 현 대표와 함께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 때마다 주국장은 “죄송했다. 용서해달라. 다시는 안그러겠다. 지금도 군수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에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 적극 협조하겠다.”는 상투적인 얘기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마음을 열지 않자, 주국장은 “군수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다 보도해 드리겠다.”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언론중재위나, 형사고발하지 않는 것은 지역 내의 일로 법적인 다툼을 하는 것이 모양이 좋지 않아서일 뿐이다. 그때 강진신문으로부터 당한 언론 피해는 잊을 수 없다. 자네가 잘못했다고 하니까 그 사과를 공개적으로 해달라.”라고 요구했고, 마삼섭 대표와 주국장은 그걸 수용했습니다.(* 물론 그 뒤로 주국장은 사과는커녕, 오히려 더 비판과 비방에 열을 올렸습니다.) ○ 2009년 10월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이 강진군이 1억원도 안되는 고려청자를 10억원에 사들였다는 폭로를 하였습니다. 고질적인 서울 인사동 싸움에서 성의원이 고미술협회의 편을 든 것입니다. 그들과 적대관계에 있는 정양모 전 국립박물관장과 최건 경기도자박물관장 등을 공격한 싸움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진군도 불명예를 뒤집어썼습니다. 당연히 강진군과 군민들이 반발하였습니다. 성윤환 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리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이 국회로 항의 방문하고, 사회단체장들과 군민들이 피켓을 들고 여의도를 항의 방문하는 등 군민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그런데, 주국장의 의해 완전 장악된 강진신문은 이를 철저히 외면한 채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자체를 묵살해 버린 것입니다. 강진 바깥의 다른 주요 언론들은 사실관계를 보도하였지만, 정작 강진신문은 강진의 일에 완전히 눈을 감아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주민들이 그 같은 강진신문의 태도를 항의하고 성토하였습니다. 그러자 거의 한달 보름쯤이 지난 뒤에야(12월 4일) 주국장은 마지못해 처음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조차 오히려 강진군의 입장과 태도를 비판하는 기사였습니다. (* 당시 “청자 대응방법 논란”이라는 제목의 강진신문 보도 첨부(2)합니다.) ○ 금년 봄 강진군민 장학재단에 대한 광주지방경찰청 수사의 편파성을 놓고 강진군과 군민들의 분노가 분출하고, 전국의 거의 모든 언론들이 관심있게 보도하였을 때도, 주국장의 강진신문은 역시 이 사실을 철저히 외면하며, 묵묵부답 비보도로 일관하였습니다. 광주경찰청을 항의방문하고 돌아온 주민대표들이 몇 차례 강진신문을 항의 방문하였지만, 주국장은 이 핑계 저 핑계로 한사코 면담을 교묘히 피해 갔습니다. 지역주민의 성난 민심에 직면한 주국장이 장학재단 문제를 억지춘향처럼 처음 보도한 것이 사건 발생 후 거의 1개월이 경과한 3월 25일이었습니다. 제목도 “주민들은 피로하다.”면서 오히려 강진군이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나왔습니다. (* 이 정도로 주국장은 독선적이었고, 안하무인으로 신문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관련보도 첨부(3)합니다.) ○ 강진에서 일어난 미증유의 이례적 사건들에 대해서, 찬성과 비판을 떠나, 있는 사실 그대로만이라도 보도해야 할 강진 지역 신문이 사실 자체를 이렇게 철저히 외면하고 묵살한다면, 더 이상 강진의 신문이 아니라는 비판여론이 지금 지역사회에는 광범위하게 비등해 있는 상태입니다. ○ 주국장은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1면 톱기사 지면을 통해 강진군정에 대한 비판기사와 본인의 맘에 들지 않는 기관과 사람들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국장은 지난 15년간 지역사회 내에 매우 정교하고 거침없는 방식으로 철옹성같은 언론 개인 권력을 구축해왔습니다. △ 일례로, 정삼균 현 군의원(재선 의원)이 작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때의 얘기입니다. 주국장이 정의원에게 선거홍보물의 인쇄를 강진신문에 맡겨달라고 요구했을 때, 정의원이 광주의 절친한 지인에게 맡기기로 했으니 이해해달라고 사정을 설명했더랍니다. 그런 다음 주에 발간된 강진신문에는 군의원 출마 예상자 11명의 프로필이 크게 보도되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정삼균 후보의 사진과 프로필만 빠져 있었습니다.(* 당시 정의원이 무명의 신인도 아닌 현역 의원이었고, 더구나 주국장 자신이 정의원의 재선 출마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선거 홍보물 인쇄를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요구했었을 것이므로, 출마 예상자 11명 명단에서 정의원을 빼버린 것은 주국장의 의도적 보복과 경고였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 일로 정의원의 지지자들은 “이럴 수가 있느냐, 나쁜 x”이라면서 분통을 터트리며 항의하였다합니다. (* 이처럼 주국장은 노골적으로 선거에서 영향력을 휘둘렀습니다.) 주국장의 요청에 협조하지 않는 기관과 단체장과 업체들은 이런 식으로 보복을 받아왔습니다.(정의원이 본인의 이름을 공개해도 좋다고 했기 때문에 여기에 실명을 적었습니다.) ○ 또 몇 해 전엔가 강진교육청(당시 곽영체 교육장 - 곽교육장님 역시 실명을 밝혀도 좋다고 얘기하셨습니다.)에서 초등학교의 학군을 조정하는 문제를 제기했을 때도, 주국장은 강진교육청을 거칠게 몰아붙이며 저항하였습니다. 각 면에 실제 거주하는대로 초등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것은 옳은 일인데도, 주국장은 이를 몇주간 톱기사로 비판하였습니다. 그 당시 주국장은 군동면 중흥아파트에 살면서도 아이들은 강진읍에 소재하는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을 숨기면서, 교육청을 비방하였습니다. 자기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공정이 생명인 언론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 때도 강진교육청에 ‘청자축제 개최 환영 광고’를 강진신문에 게재해 달라는 요구를 예산 부족으로 들어주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쏟아지는 비판기사에 힘들었다고, 곽교육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금품수수도 여러 얘기들이 시중에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어제 강진신문 이사회에서 언급되었다는 ‘기 백만원 촌지’ 얘기입니다. 어제 이사회에서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이사 중에도 작년 지방선거 때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주국장에게 기 백만원대의 현금을 주었다. 그러고도 주국장은 전혀 우호적이지 않아 배신감이 들어 이사직을 사퇴할 생각도 했다고 말하는 이사가 계시다.”라는 말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다반사라는 것을 알만한 위치에 있는 강진주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강진신문은 주주도 없고, 대표이사도 없고, 이사들도 없고, 오로지 주국장만이 존재하는 『주희춘 신문』이 되어 있습니다. △ 김재정 이사님 같은 분은 “강진신문은 ‘주희춘 왕국’ 이다, 강진신문의 사시(社是)가 ‘정론’이라는데 웃기는 얘기다. 강진신문 사시는 ‘편짜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어제 이사회에서도 논의된 내용이었다는데, 강진신문사에는 법인카드가 1장 있습니다. 주국장이 그 소지자입니다. 오선옥 당시 대표가 깜짝 놀라 “자네가 왜 혼자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하느냐?”하고 부정적 의견을 밝혔지만, 시정되지 않았다 합니다. 대표이사 위에 주국장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주식회사 강진신문의 월급 지급도 주국장이 사실상 결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이사들에게는 어쩌다가 한번씩 사후 결재를 받고 있을 뿐이랍니다. △ 금년도 강진신문 『회의자료』(지출예산안)에만 따르더라도, 주국장이 매월 가져가는 월급이 500만원 안팎이라는 지적입니다. 주주들이나 임원들에게는 1원 한 장 배당하거나 지급하지 않고, 자기 자신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현금을 매월 가져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나오는 유력 일간지 편집국장들의 월급이 300만원이 안된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경악을 금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 왜냐면, 일간지는 매일 신문을 발간하기 때문에 주 6일을 일해야 하지만, 강진신문은 주간 신문이기 때문에 1주일에 단 하루 신문을 내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산술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주국장의 500만원 급여는 일간지로 치자면 2,3천만 원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파렴치한 이기심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전현직 대표이사들의 얘기들을 들어보면, 주국장은 자신을 포함한 직원의 급여체계를 10만원 단위로 자잘하게 나누어서, 얼핏 본봉만 보면 160만원 정도인 것처럼 해놓았답니다. 실제로 몇몇 이사들께서는 주국장의 월급이 20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들 알고 계십니다. 물론 이사회 자료로 올려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만, 모두 다 주희춘 국장을 조금씩 두려워하고, 우리 한국의 정서상 면전에서 돈문제를 이렇다 저렇다 거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형식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것일 뿐, 사실 이 모든 정교한 설계는 주희춘 자신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주주와 임원들에게 한푼 주지 않는 것도 주국장의 판단이고, 본인이 고액의 월급을 받아가는 것도 주국장의 결정인 것입니다. △ 얼마 전 주국장은 법원으로부터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상태에서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입니다. 다른 회사같았으면 파면 또는 정직, 감봉 등의 중징계를 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다른 직업도 아닌, 언론기관의 편집국장이라면 더 엄중하게 문책되었어야 할 사안입니다. 그러나 강진신문은 가볍게 견책하는 것으로 용서해주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주국장은 강진신문의 대표이사는 물론 이사들과 인사위원들을 좌지우지해왔습니다. (*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분들을 거의 100% 주국장 자신이 선택하고 선임했기 때문입니다.) △ 어제(6월 28일) 새벽 마삼섭 대표이사의 글이 『강진신문 자유게시판』에 ‘대표이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주국장의 자숙을 요구하는 글이었습니다. 강진신문 지면에다 주희춘 개인의 입장과 주장을 함부로 올리는 것에 대한 경고도 담겨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아래에 첨부(4)합니다.) 단숨에 1,000명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이 점심때쯤 갑자기 삭제되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하도 집요하게 글을 내려달라고 강권해오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그렇게 해버리라고 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이처럼 대표이사의 ‘언론의 자유’마저 무시해 버리는 사람들이 지금 언론의 자유를 얘기하고 있으니 우습습니다.) ○ 주국장은 처음에 “강진군청 비서실, 강진신문 인사개입 시도?”하고 주장하더니, “강진군청 비서실은 강진신문 탄압을 중단하고 주민들께 사과하라”하고, 나아가 “강진군은 반민주적 강진신문 탄압 중단하고 언론자유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천막까지 쳐놓고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주국장 자신은 이처럼 불법과 탈법을 아무렇게나 하면서 한편으론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 앞에서 일부 말씀드린대로, 저는 주국장의 강진신문으로부터 말로 다할 수 없는 언론 피해를 당해왔습니다.(* 주국장 자신도 그걸 인정했기 때문에, 몇 차례에 걸쳐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저에게 얘기했을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했지만, 저는 이것을 법에 호소하여 처벌을 요구할 수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그걸 자제해 왔습니다. 지금 양식있는 강진군민들과 향우들께서는 왜 강진신문이 황주홍군수를 저렇게 괴롭히냐며, 염려하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강진신문의 주주와 이사들 사이에도 주희춘국장의 이런 행태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다는 비판이 점점 비등해갔습니다. 지난 15년간 별다른 경쟁자 없이 지역 언론의 전권을 휘둘러온 주국장에게 이렇게 저렇게 피해를 당해온 주주들과 이사들도 부지기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이심전심으로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되겠다, 강진신문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서도 주국장을 해임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 제 개인의 의견을 다시 묻는다면, 군수라는 자리를 떠나서, 한 사람의 주주로서, 그리고 독자로서, 그 무엇보다도 억울한 언론 피해를 당해온 당사자로서, 이사회의 주국장 해임 결정은 정당하고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엄격하게 얘기하자면, 위에서 말씀한 사실들 중 단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주국장은 파면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국장이 엉뚱한데 화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산에서 얻어맞고 필동에서 눈 흘기는 식입니다. ○ 제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만 크게 생각하고, 주국장은 본인이 제게 했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지, 게다가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황군수와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사실만으로 황군수가 언론탄압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 지금 주국장은 뒷감당할 수 없는, 실로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1인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식견과 판단력을 가진 강진지역사회의 유지들이라 할 수 있는 이사들 열 다섯 분들이 만나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논의의 논의를 거듭한 2시간여의 회의 끝에 9:6으로 해임을 가결했으면 이제 본인은 본인 스스로를 자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국장은 자기 자신의 개인 비리와 과오에 따른 해임 논란을 저 황주홍에 대한 정치적 반감의 표시로 전환해가고 있다는 느낌과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 주국장은 부디 수구수원하지 말고, 지난 15년동안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가,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윽박질러 왔으며, 기사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인권 침해를 벌여왔던가, 이런 모든 것들이 쌓이고 쌓여 자업자득적 업보가 되어 어제 해임으로 돌아온 것이라는 자성의 시간을 가져 줄 것을 부탁합니다. 주국장 본인에게 강진신문을 자신의 밥벌이 수단이 아닌 지역사회의 좋은 공기(公器)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강진신문의 명예와 미래를 위해, 깨끗이 손 털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갈 것을 진심으로 권고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강진군과 강진군청 비서실이 거론된 데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넓은 이해 있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2011. 6. 29. 강진군수 황주홍올림 ※ 첨부자료 (1) 윤영선 비서관 해명자료 ①, ② (2) “청자 대응 방법 논란” (3) “주민들은 피로하다.” (4) “대표이사의 입장” 2011-06-30 02:01:25 【첨부문서 1-1】 강진신문 인사에 개입 의혹 있는 것처럼, 보도된 윤영선 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늘 발행된 강진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한(이런 영광이 또 있을까?) 강진군청 비서실에 근무하는 윤영선입니다. 아니 강진신문 창간멤버이고 총무국장이었고 이사였던 윤영선입니다. 오늘 아침 강진신문을 보고 모두들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먼저, 제가 강진신문의 인사에 개입할 의도가 있었다면 제 이름으로 문자를 보내겠습니까? 강진신문 주희춘 편집국장은 제 친구입니다. 1998년도에 청주에서 대학을 나오고 광주에서 활동을 한 주희춘 친구를 도와 창간 발기인과 주주들을 모집하여 강진신문을 창간하였습니다. 주희춘 국장은 편집국장, 저는 총무국장으로 같이 일을 했습니다. 창간 초창기 1년간 총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주주관리 주식발행 법인등기는 물론 광고 세무 경리 역할까지 다하며 문화 예술 관련 기사와 사설을 썼습니다. (강진신문을 1년 만에 그만 둔 이유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상히 알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0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박원순 최열 이학영 정찬용 등과 ‘총선연대’를 조직하여 낙천낙선운동을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시민운동을 줄기차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추석을 앞둔 초가을 (2003년 정도로 기억됩니다), 주희춘 국장이 저를 찾아 왔습니다. 자기가 당시 강진신문 이사회에서 파면(해고)을 당했다더군요. 마삼섭 회장님은 더 좋은 신문을 독자적으로 만들라고 세린상가 사무실을 무료로 내주시고, 저는 1,000만원을 내 놓았습니다.(그 돈은 김대중정부 들어 민주화운동 보상법이 제정되어 제가 민주화운동 상이(목부위 화상)유공자로 인정받아 병원치료비로 보상받은 돈이었습니다.) 그 돈으로 새로운 신문을 만들다가 주국장은 자기를 파면한 강진신문 이사들과 합의하여 그동안 있었던 일은 없던 것으로 하고 다시 복직을 하였습니다. 돈은 제 아내를 통하여 돌려주었더군요. 저는 강진신문의 창간초창기에 작은 역할은 했지만은 퇴사 후 일체 신문사 일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강진신문과 편집국장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다가 앞에서 언급한 주희춘국장에 대한 파면사태가 있었고, 제 나름대로 친구를 지켜주기 위하여 이사로 등록하여 2011년 4월 10일까지 지냈습니다. 지난 4월부터 강진군청 비서실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런 저런 잡음에 시달리지 않으려고 이사직을 사퇴 했습니다. 그런 제가 왜 강진신문에 애정이 없겠습니까? 친구인 주희춘 편집국장 신상에 관심이 없겠습니까? 강진신문 편집국장 해임을 논의하기 위한 인사위원회가 열릴 것 이라는 소문이 돌아서 제가 아는 인사위원 한분에게 누구 누구가 인사위원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제가 강진신문과 편집국장 해임 소문에 관심이 없었다면 그것이야 말로 더 이상한 일 아닙니까? 저는 마삼섭회장님과는 거의 20년 동안을 알고 지내온 사이입니다. 강진신문 창간시에 창간발기인으로 마회장님을 추천한 사람이 저였습니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마삼섭님을 회장님으로, 저는 대회협력위원장과 방과후아카데미 팀장으로, 10년 모셨습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강진군 협의회에서는 마삼섭님은 회장으로, 저는 간사로, 6년을 같이 일했습니다. (비서실에 근무를 하게 되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도 사퇴 했습니다.) 저는 마삼섭회장님을 거의 10년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제 정성을 다하여 모셨습니다. ‘친아버지를 그렇게 모시면 도암 만덕리 효자 났네.’라고 소문날 것이라는 농담도 들었습니다. 물론 마회장님도 친자식처럼 저를 아껴주셨습니다. 그런 마삼섭 강진신문 대표이사님께서 6월 21일 오후에 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지금 청와대 회의가 있어서 서울에 가고 있는데 급한 일이어서 그러니 딸에게 강진신문 이사 전화번호 좀 가르쳐 줘라.” 저는 500여명의 전화번호 관리를 「문자천국」이라는 사이트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의 문자메세지를 받아보셨을 것입니다. 「강진사람들」, 「강진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통」, 「강진포럼」,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다산수련원」, 「중학교동창」 등과 같이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행사 홍보등에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10여개의 그룹중에 「강진신문」도 있습니다. 그런 저의 문자천국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마회장님 따님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다. 강진신문 이사님들 전화번호가 거기에 있으니 알아서 쓰라고 한 것입니다. 전화번호를 알고 싶은 것인지, 문자를 날릴 것인지 용도도 묻지 않고 그냥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가르쳐 준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회장님 따님이 아버지의 지시대로, 내용을 입력하고 발신번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문자를 발송하여, 결국은 저 윤영선이 친구인 ‘주희춘 편집국장 해임에 관한 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자를 받은 강진신문 이사 한 분으로부터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왜 자네가 그런 문자를 보냈나.’ 해서, 그 때서야 제가 바빠서 마삼섭 대표이사 따님에게 사용법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발신번호를 마삼섭 회장님 전화번호로 바꾸어서 쓰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왜 마삼섭 강진신문 대표이사는 딸에게 문자발송을 지시하고 저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을까? 6월 20일 강진신문 이사 9명이 주희춘국장 해임의 건과 인사위원 증원의 건으로 임시이사회 개최 요구서를 대표이사에게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대표이사는 총무국장과 직원에게 이사회 개최요구가 있으니 이사회 개최 통보를 지시하였답니다. 그런데 직원들은 대표이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오히려 이사들을 찾아다니며 ‘왜 이사회를 하느냐’, ‘안하면 안 되느냐’하며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삼섭 대표이사께서는 이사회 개최 통보를 정관에 7일 이전에 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 청와대 회의 참석차 서울에 가면서, 딸에게 이사회 개최 통보 내용을 지시하고 딸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자 '윤영선에게 전화번호가 있을 것이니 주라고 해라. 내가 윤영선에게 전화를 해 놓겠다.'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찌 따지고 보면 이런 일이 생긴 것도, 대표이사 의 이사회 소집 통보 지시를 신문사 직원들이 무시하고 따르지 않은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서울 출장중인 대표이사의 지시를 직원들이 따라주지 않으니까, 할 수 없이 자기 딸에게 지시한 것이고, 저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강진신문의 위계질서가 무너져 버린 이유로 딸과 제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평소 모시던 분의 부탁을 들어서 제 문자천국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그 분의 따님에게 가르쳐준 것이 잘못입니까? 저와 주희춘국장과의 관계로 강진신문 인사에 관심이 있고, 저와 마삼섭회장님과의 관계로 전화번호가 저장된 문자천국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따님에게 가르쳐 준 것. 그것이 오늘 아침 강진신문의 ‘강진군청 비서실 강진신문 인사 개입 의혹?’ 기사의 처음이자 끝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강진신문 인사에 개입을 하려고 했다면 차라리 아는 이사님들에게 저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무엇 때문에 제 이름으로 ‘강진신문 이사회 개최 통보 주희춘국장 해임의 건’이라는 문자를 날리겠습니까? 저는 저에게 이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걸어온 친구 주희춘 국장에게 이 사실을 충분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마삼섭 회장과 저의 관계를 잘 알고, 인터넷 분야에 나름대로 지식을 갖은 그이기에 충분히 납득이 됐다고 믿었습니다. 오늘 강진신문 보도는 완전 왜곡 보도입니다. 일부러 사건을 만들기 위해 쓴 기사에 저 윤영선 개인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이상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설사 저 윤영선이 의도적으로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지역신문 헤드라인 뉴스가 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친구의 인간관계를 이용한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아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진신문 이사들에 의해서 ‘주희춘 편집국장 해임의 건’을 가지고 임시이사회 개최가 6월 28일 열린다는 것 아닙니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강진군청 비서실 직원이기 전에 강진신문 창간멤버로 직원이었고 임원이었습니다. 제자신이 장담합니다만 저만큼 강진신문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분명한 이번 ‘주희춘국장 해임에 대한 건’에 개인적인 의견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아침부터 전화와 문자로 걱정 근심을 함께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오. 세상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역지사지 사필귀정’ 【첨부문서 1-2】 자꾸만 강진군청 비서실을 끌어 들이지 마십시오. 강진신문 임시이사회가 개최되는데 왜 자꾸 군청비서실을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가 군청비서실 직원이어서 그러는가 봅니다만, 지난 6월 24일 강진신문과 강진군청 게시판 글에 말씀드린 대로 저는 강진신문 창간멤버이고 직원(총무국장)이었고 이사였습니다. 강진신문 임시이사회 개최의 건은, 이사 9인의 임시이사회 개최요구(6월 20일)→대표이사, 강진신문 총무국에 회의 개최 통보 지시(6월 20일)→ 총무국, 대표이사 지시 불이행→대표이사, 딸에게 임시이사회 개최 통보 지시(6월 21일)→대표이사의 협조요청으로 딸에게 윤영선의 ‘문자천국’ 아이디와 비밀번호 제공. 이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6월 24일 강진신문과 강진군청 자유게시판에 제가 자세히 설명을 하였기에 여기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대표이사의 지시를 총무국이 수행했으면 끝나 버렸을 아주 단순한 일에 왜 자꾸 저를 끌어들이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야말로 강진신문 임시이사회가 낳은 최대의 피해자입니다. 일을 서투르게 처리한 대표이사님 따님에게도, 대표이사 지시를 지금까지도 거부하고 있는 신문사 직원들에게도 아쉬움이 큽니다. 그 때문에 이런 오해를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더 야속한 것은, 그런 사정을 번연히 알고 있는 주희춘국장이 제 소속이 군청비서실이라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제가 강진신문 인사에 개입하고, 언론탄압을 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지금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군수님께도 설명을 하였습니다. 군수님으로 부터“정황은 이해되지만 왜 그런 행동을 했냐?”는 강한 질책과 꾸중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번 행동에 대하여 사직을 하며 책임을 지겠다.”고 하였으나, 군수님께서는“전혀 의도하지 않은 단순한 착오인데 무슨 소리냐?”고 만류 하셨습니다. 지난번 글에서“「주희춘국장 해임에 대한 건」에 개인적인 의견이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그러나 오늘 여기에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 개인(강진신문에 많은 인연이 있는 사람으로서)의견이 있으나 말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나 말하지 않는 것이, 왜 언론탄압입니까? 의견을 말하지 않으면 언론탄압이고, 말하면 언론탄압이 아니란 말입니까? 주희춘국장의 성명서나 강진신문 노조의 성명서는 있지도 않은 일을 있는 것처럼 단정하면서 신문사 내부문제의 책임을 교묘히 밖(강진군청 비서실)으로 돌려놓고 있습니다. 이사회 소집의 적법성과 부의안건의 적합성은 신문사 내부에서 진행하십시오. 여기에 오해와 궤변으로 자꾸 강진군청 비서실을 끌어 들이지 마십시오. 다시 한번 비서실 직원의 한사람으로 말씀드립니다. 강진군청 비서실은 강진신문 이사회에 개입할 의사도 없고, 하지도 않았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강진군청 비서실을 억지로 끌어 들여서 무슨 이득을 보려는지 모르지만, 자꾸 강진군청 비서실을 끌어 들이지 마십시오. 2011년 6월 27일 윤 영 선 【첨부문서 2】 국회 성윤환 의원의 바가지 청자구입 의혹제기에 대한 우리지역 대응방법을 놓고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강진군을 중심으로 지역의 명예훼손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대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이같은 형태의 대응이 오히려 지역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 아니냐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성윤환 의원의 청자구입 과정 문제 의혹제기와 이에따른 대응이 지역사회 내부에서 2차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진군은 10월 중순 있었던 성의원의 국감 폭로가 악의적인 행위이며 이로인해 군민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해 왔다. 서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었고 청자박물관장 명의의 보도자료가 수차례 나왔다. 강진읍내 곳곳에 성의원의 '부실국감'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또 지난 2일에는 성윤환 의원 공개 사과 요구 범군민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의원이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한나라당에 항의방문하기로 하는 등 성의원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대응방법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적지않은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성의원의 지적이 일부 기술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도, 강진군이 관계자들을 고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둔 상태에서 현재와 같은 대응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치적 과민반응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플래카드 게첨이 집단주의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여기저기에서 제기됐다. 성의원 규탄 범 군민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서 이를 추진하는 주민들과 이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 사이에 갈등까지 생길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이런 문제가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사안이며 이러한 명칭을 사용하도록 군민들의 합의가 이뤄진 일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책위 관계자는 "청자가 강진을 상징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의 공공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에 범군민대책위란 이름을 붙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지역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분분하다. 강진군은 성의원의 악의적인 의혹제기가 강진군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이 일을 통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생각하는 강진주민이 몇 명이나 될 지 알 수 없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이런 일로 플래카드를 내걸고 규탄대회를 여는 모습이야 말로 대외적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좋게 할 일이 아니지 않느냐. 70년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대해 청자박물관측은 "성의원측은 명명백백한 진실과 사실을 변명으로 일관하고 사실을 왜곡하면서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태에 강진군민의 자존심은 더욱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첨부문서 3】 주민들의 피로감이 깊어가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이에따른 강진군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면서 지역이 침체된 모습이 역력하다. 주민들은 지난해 군수선거 이후 지리한 재판이 계속된데 이어 몇 달도 안돼 강진군과 정부기관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황주홍 군수는 감사원과 광주경찰청이 부당한 조사를 수 차례 진행하고 있다며 두 기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첨예한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일간지등에 감사원과 경찰이 지역정치권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냈다. 이에대해 광주경찰은 수사가 끝나는대로 황군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황군수와 경찰의 전쟁은 장학재단 수사결과 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체단체장이 감사원과 경찰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서 전국의 관심이 강진에 집중되어 있는 양상이다. 전국 일간지에 잇따라 큰 광고가 나가면서 강진은 뉴스의 중심이 됐다. 전국의 출향인들이 고향으로 전화를 걸어 무슨일이냐고 묻고 있다. 서울의 한 출향인은 "열심히 일 해 온 황군수가 고생을 많이 한다"고 안쓰럽다는 말을 했다. 또 다른 출향인은 "요즘 세상에 감사원과 경찰이 자치단체장을 청부수사하는 일이 가능하겠느냐"고 했다. 두 사람의 입장은 조금 달랐지만 고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역력했다. 주민들의 의견은 다양한 모습이지만 좋지 않은 일로 강진이 전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 주민은 "황군수가 광고를 통해 감사원과 경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보면 무언가 부당한게 있는 모양이다. 이에대해 대응하는 군수를 탓할수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다른 주민은 "경찰과 감사원을 조정하는 지역정치세력이 있다면 분명히 이름을 밝히고 법적 책임을 물으면 될 일이다. 공무원의 수장이 신문광고로 정부 기관과 대립하는 것은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유야 어쨌든 이런식으로 강진이 시끄러운 것은 싫다"고 했다. 이렇듯 주민들의 의견이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피로감도 깊어가고 있다. 적지 않은 주민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강진에 희망을 가질만한 일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워 하고 있다. 대립이 많아지면서 주민들이 화합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다른 지역은 앞을 보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안 강진은 대립과 투쟁으로 시간을 보내서는 안된다"며 "적절한 선택과 판단으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첨부문서 4】 다음과 같이 <강진신문> 대표이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주희춘 편집국장의 행동에 유감을 표합니다. 강진신문사 직원들은 지난 6월 21일 대표이사인 저의 이사회 소집 지시를 묵살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 딸에게 이사회 소집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6월 27일에서야 비로소 이사회 소집 통지를 했습니다. 최근 주희춘 국장은 신문사를 자진 사퇴하느냐, 무기한 단식 농성을 운운하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한 개인의 입장을 성명서 식으로 <강진신문>을 통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강진신문> 지면이 사유화되어 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주 국장은 해임안을 이사회에서 처리할 수 없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바로 몇 달 전 주희춘 본인의 전무 발령과 다른 직원의 광고국장 승진을 결정한 것도 이사회를 통해서였습니다. 주 국장 본인은 마치 인사위원회에 권한이 있는 것처럼 얘기합니다.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정관상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의 자문기구입니다. 어제 오후 4시에 인사위원회를 소집해서 인사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몇몇 이사들께서는 지난 14년간 주 국장의 공적도 인정하지만, 주주와 이사들은 외곽으로 밀려나 있고 주 국장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있었고, 예산의 큰 몫은 자신을 포함한 직원들의 급여를 충당해온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사회의시 여러 이사님들의 의견을 들어 <강진신문>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들을 것입니다. <강진신문>을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1. 6. 28 강진신문 대표이사 마삼섭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 www.wand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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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홈피에 240회 이상의 조회 글전남경찰청 홈피에 240회 이상의 조회 글고속버스의 정당한 추월행위가 지정차로 위반인 가 청해진신문] 전남지역 금호고속 버스운전원의 억울한 사연이 지난5월2일 전남경찰청 홈피 정책제안 란에 게시되어 전국의 네티즌이 240회 이상 조회가 된 사연이다. 이 운전자는 고속도로 2차선도로에서 2차선에 저속으로 운행하는 화물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추월선(1차선)으로 진입해 운행 중인 고속버스의 정당한 행위가 지정차로 위반이라는 스티커 발급이 과연 합당한가를 경찰청은 감사관을 통해 감사를 실시 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은 투명한 집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해야 할 것이다. <아래 국민과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원문을 싣는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10520 교통 경찰관님 이래도 되나요?? <금호고속 최은순> 현재 금호고속에 승무사원으로 근무중인 최은순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0년 4월 24일 오전 9시 10분 쯤 호남고속도로(상행선 106Km)를 이용해 우등고속버스로 손님 28분(만차) 을 모시고 광주에서 서울로 운행중이었습니다. 2차선에는 화물차가 운행중이었고, 저는 화물차를 추월하기 위해서 1차선으로 나와 진행하던 중 박산교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경찰차가 경광등을 울리며 바짝 붙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차선을 양보해 주려고 주위를 살폈으나 2차선에는 화물차와 승용차가 운행중이었고, 저희 금호고속 버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장치(110Km 이상은 속도가 나지 않게 고정)가 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어 그화물차 앞으로 추월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물차 뒤로 들어가 비켜주려고 했더니 경찰차가 너무 바짝 붙어 있어 속도를 줄일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경광등을 울리며 쫓아오는 경찰차에 마음이 불안해져 운전중인 저에게 자꾸 무슨일이냐며 질문을 했습니다. 저 또한 무슨 영문인지 알지 못했지만 뒤에 바짝 붙어 있는 경찰차와 질문을 하는 손님들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불안해졌습니다. 결국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1.5Km 정도를 이동하다가 화물차 앞으로 들어가 차선을 비켜주고 이동하고 있는데, 경찰차에서 갓길에 차를 세우라는 방송을 하더군요. 저는 그 소리를 듣고 백양사 휴게소 진입하는 입구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자 경찰분이 제차 운전석 옆, 창문으로 오시더니 일방적으로 면허증 제시 요구를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손님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상황설명을 한다음 저에게 면허증 제시를 해야 하는 것이 절차인데, 이러한 절차도 없이 무작정 면허증만 제시하라고 저에게 큰 소리 치시는 경찰분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에서 내려 경찰분에게 다가가 "제가 뭘 잘못했나요?" 라고 물었고, 차안에서 한참을 기다리시던 손님들도 당황스러웠는지 저를 따라 내려와 경찰분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왜 아무런 상황설명도 없이 이렇게 차를 잡아두느냐고 차 밖에서 경찰분과 손님들과의 마찰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무엇때문인지 화가 잔뜩 난 경찰분은 면허증을 제시하라고 소리를 치셨고 저는 겁이나 얼떨결에 면허증을 제시 하였습니다. 그러자 경찰분은 일방적으로 지정차로를 위반했다고 하며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입니다, 저는 차선위반을 하지 않았습니다. 추월을 하기 위해 1차선을 이용한 것이었는데... 경찰분은 제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느끼신건가요.. 정말 너무 억울해서 저는 스티커 발부시 동의하는 싸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분은 제 동의 없이도 스티커를 발부 하시더군요.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스티커를 발부 받아야 하나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경찰분이 공무를 집행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진로방해를 하지 않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저로써는 최선을 다해 비켜주려고 했고, 오히려 비켜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순간 운전이 불안정해져 손님들과 저의 안전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그 경찰분은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시간을 뺏긴 손님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또한 제 상황설명은 들으려는 척도 하지않고, 차를 타고 쌩 가버리시는 겁니다. 뒤돌아서서 가시면서 한다는 말이 "억울하면 이의제기 하세요" 라는 말만 남기고.. 명찰도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않아, 손님이 어디소속 누구시냐고 묻자, 그때서야 <장성관할 HH>이라고만 밝힌 경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대한민국 경찰!! 이래도 되는 건가요. 정말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억울합니다. 20년동안 운전을하면서 저는 항상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려 노력했고, 또한 직업상 손님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려고 안정적인 운전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벌금, 벌점을 떠나서, 자기 개인의 감정 때문에 29명의 시간과 안전을 무시한 경찰분에게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손님들도 꼭 이의제기를 하라면서 저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셨습니다. HH경찰관님. 정말 너무 하십니다. 홧김에 스티커를 발부하실 시간이 있었다는 건, 29명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까지 빨리 가야할 만큼 급한일은 아니었던 것 아닌가요. 제가 안전하게 비켜드릴 때까지 단 1분만 기다려 주실 순 없었던 건 가요. 정말 답답하고 억울합니다.